도내 코로나19 백신접종률 50%대..목포시 43.7% 상대적 낮아
상태바
도내 코로나19 백신접종률 50%대..목포시 43.7% 상대적 낮아
  • 류용철
  • 승인 2021.08.1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전남도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66일 만에 1차 접종 누적인원 93만명을 달성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접종률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무안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각각 43.7%46.7%를 보여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10개 시·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은 접종률 6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신안군은 이보다 낮은 57.2%의 접종률로 나타났다.

43%대의 접종률로 상대적으로 타 신군에 비해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목포시의 경우 전남도는 20대에서 50대까지의 젊은층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접종센터 일제 개소, 어르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보건소 및 읍··동 주민센터의 접종 독려 등 선제적 예방 접종 등이 접종률 향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에선 1~2분기 접종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시설 관계자 등 도민 75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까지 도민 150만명 접종, 접종률 81%를 목표로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경제활동 인구인 18~49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 10부제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는 것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참여 등 적극적인 방역 실천으로 전남이 가장 먼저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현재까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193명이며, 지역감염이 2062, 해외유입이 13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