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전남지역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1인당 60만원의 취업 지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12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6660여 명이며 1인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지역사회 후원금과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 출연금 등 40억원으로 충당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는 이번 장학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전남 소재 대학 졸업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최초 사례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9월3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 졸업반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의 주소가 1년 이상 전남에 있어야 한다.
김영록 진흥원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학비와 취업 준비에 대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장학금 지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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