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물동량 크게 증가...전년대비 5.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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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물동량 크게 증가...전년대비 5.9% 상승
  • 류용철
  • 승인 2021.08.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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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신항이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라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조선 분야의 호재에 따라 장기적인 전망은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462분기 누적 항만 물동량은 11983t으로 전년 동기(1132t)보다 5.9% 늘었다.

이 가운데 외항화물은 총 4274t으로 전체 물동량의 35.7%를 차지했다. 내항화물은 총 7709t으로 64.3%.

올해 131분기 물동량은 전년 대비 다소 침체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항만물동량(648t)이 전년 같은 기간(5386t) 대비 20.3% 상승했다.

이처럼 2분기 목포항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철재 물동량 감소량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자동차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수청은 분석했다.

목포항 주요 취급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총 153천대로 지난해 2분기(62천대) 보다 146.1% 상승했다.

특히 환적 차량화물 처리량의 경우 지난해 2분기(15천대) 보다 351.4% 상승한 66천대로 대폭 증가했다.

수출자동차 처리량 또한 87천대로 지난해 2분기(48천대) 대비 83.0% 증가해 자동차 수출 창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다른 주요 화물인 조선 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철재 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조선 수주 감소 영향이 남아 전년도 2분기(150t) 대비 23.2% 감소한 1152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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