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헤쳐 나가는 목포의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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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헤쳐 나가는 목포의 이웃사랑
  • 김영준
  • 승인 2021.09.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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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앙교회, 부주동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등대식육식당·목포의용소방대, 취약계층 건강과 안전 살펴

부주동과 대성동이 소외계층과 나누는 온정으로 8월을 보냈다.

부주동에서는 지난 826일 목포중앙교회(담임목사 한봉철)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42만원을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목포중앙교회 교인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지정 헌금한 것으로 부주동행정복지센터는 암 치료 중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목상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청소년에게 전달하였다.

중앙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220만원과 백미 등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며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성동에서는 지난 830일 사랑나눔가게인 등대식육식당(대표 정순심) 직접 만든 한우 소고기 불고기 24(20kg, 140만원 상당)을 후원해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 24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5년 동안 명절마다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해온 정순심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27일에는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영일) 대원 10여명이 대성동의 독거노인 40세대(160만원 상당)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직접 설치했다.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 화분 전달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렬)가 지난달 27일 관내 저소득층 40세대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 1인 가구에 연중 꽃피는 식물인 카랑코에 화분을 전달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식물을 키우며 고독과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여가활동이다.

윤명렬 위원장은 무료한 일상 속에서 반려식물을 돌보면서 마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산동, 행복푸드나눔사업 이웃사랑 실천

원산동에서 행복푸드나눔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이 펴저가고 있다.

원산동은 지난 25일 행복푸드나눔사업 1호점 삼립샤니-진호남대리점(대표 김민진)이 빵 70(10만원 상당), 14호점 유달산숯불장어전문점(대표 박경일)이 장어탕 50그릇(50만원 상당)을 각각 후원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원산동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원산동 담당 생활지원사들과 나눔물품을 함께 방문·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행복푸드나눔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원산동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731호점을 시작으로 관내 업체 14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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