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중 숨진 故 이정숙씨 기려
[목포시민신문]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지난 2일 목포하당점 오픈식에 이어 3일 ‘이정숙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2일 목포하당점 오픈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강영희 광주목포본부 공동대표, 신예정 광주목포본부장, 김희성 목포하당점 운영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하당점은 목포원도심점에서 이전해 새로 오픈한 매장으로 목포지역의 그린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목포하당점은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워크숍룸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나눔교육 등을 진행하며 환경캠페인을 통해 목포 해양쓰레기 문제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청년그룹 스몰액션 친환경제품 팝업스토어를 매장 내에서 운영한다.
3일에는 목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정숙 나눔의 날’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이정숙 나눔의 날은 2004년부터 목포원도심점에서 활동천사로 자원봉사 385시간을 기록하며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누고 사랑을 베풀던 중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2008년 9월 2일 숨진 故이정숙씨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9월 첫째주에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이정숙 나눔의 날 행사에는 하당점 오픈 축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미아점과 양재점, 대구경북본부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회현본부에서도 물품을 기부,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