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 지는 날씨 속 목포 불우 이웃사랑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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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 지는 날씨 속 목포 불우 이웃사랑은 훈훈
  • 김영준
  • 승인 2021.10.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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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총동문회, 만호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2세대에 2백만원 상당 도배, 장판 교체 등 실시

[목포시민신문] 목포공고 총동문회(회장 김형석)가 지난 16일 만호동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이웃사랑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형석 회장을 비롯한 목포공고 총동문회 회원 50여명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가 어려운 만호동 취약계층 2개 가정에 2백만원 상당의 도배, 장판 교체, 노후 싱크대 교체 등을 실시했다.

김형석 회장은 집수리 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동문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작은 도움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홍성채 만호동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신 목포공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행정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만호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죽교동, 소외계층과 나누는 온정 훈훈

목포시민의상 수상자회 이상진 회장, 목포재건교회, 따뜻한북항사람들 등 나눔

죽교동에 취약계층과의 나눔이 계속돼 훈훈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이상진 목포시민의상 수상자회 회장이 죽교동 저소득층과 독거오르신의 안전하고 건겅한 생활을 위해 마스크 6천매(100만원 상당) 기탁했다.

이어 목포재건교회(목사 정낙준) 사랑의봉사단이 생닭 40마리를 후원해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전달했으며, 따뜻한 북항사람들(대표 여양훈) 독거어르신 14가정에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양 단체는 죽교동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협약단체로 물품·장학금 지원 등을 비롯해 매월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있다.

김옥희 죽교동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나눠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후원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고영인)가 지난 18일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560만원 상당)를 목포시에 전달했다.

지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이번 나눔을 실천했고, 꾸러미는 지원자들의 고른 영향 섭취를 위해 사과, 감자, 곰탕, 소고기국 등으로 구성됐다.

꾸러미는 2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부돼 조손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영인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의 식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리=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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