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 만호동과 연동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수)는 지난달 29일 ‘2021년 주민자치 역량강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3개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주민 등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LED등 설치 등을 실시했다.
정용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연동은 호더스증후군(저장강박증)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목포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및 봉사자 7명과 대상자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심한 악취 속에서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암롤박스 2박스 분량)을 처리했다.
박용민 목포준법지원센터 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과 위생에 취약한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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