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휴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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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휴먼테크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04.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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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 지역일자리 창출 앞장
 ▲ 사훈을 가르키고 있는 김경훈 대표

도시환경 조경산업 발전에 선두주자
노사 문제 제로를 지향하는 봉사기업
사회환원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목포 시민신문 = 정경희기자] 생활 환경이 발달하고 더 편리한 환경과 여가를 위한 도심 곳곳에 쉼터가 생기고,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과 공공시설물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공원 벤치나 체육시설, 길가의 휀스 등 예전엔 단순 공공시설물로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는 공공디자인 개념의 도입으로 도시환경 조경산업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젊음을 모토로 목포를 변화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조경시설물을 비롯하여 야외 운동기구, 놀이기구, 부대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생산 제작 공급하여온 휴먼테크는 디자인 심미성은 물론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으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목포 토종 기업이다.

휴먼테크는 지금까지 단순 시설물로 여겨져 왔던 공공시설물을 도시공간 조경을 완성하는 디자인 제품으로서 시각적 즐거움과 사용의 편리함,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일상은 물론 삶의 휴식까지 제공하고 자연 환경친화적인 공공디자인의 프런티어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 하고 있다.

공원, 놀이기구, 어린이집, 시골마을의 정자, 도로변의 부대시설 등 휴먼테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곳에 휴먼테크의 기술이 함께 한다.

휴먼테크 김경훈 대표는 "휴먼테크는 도심 속의 편안함을 소재로 공공시설물은 물론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운동기구 등 부대시설을 제작 설치하는 기업이다"며 "젊음을 모토로 지금은 비록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사가 하나되어 움직이는 젊은 기업이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 휴먼테크가 시공하고 있는 남교소 극장 정자 설치모습
또 김대표는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 하기위해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장애인시설에 집 고쳐주기, 생필품 기부 등을 하고 있다"며, "몇 차례 시련을 겪고 다시 시작한 사업이니 만큼 직원들과의 유대가 남다르다. 직원을 채용할때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있다. '꿈이 무엇이냐?'다.

'꿈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움직여라'고 요청한다.  노사의 협력 관계야 말로 기업을 이끄는 최고의 자본이라 생각한다"고 기업 정신을 전했다.

또 김 대표는 "휴먼테크는 젊다. 대표 또한 건설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비록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직원들의 애사심도 남 다른다. 12명 중 한 두명 빼고는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온 사람들이다.

함께 봉사하고 함께 나누는 가족이라 생각한다. 분기별로 나가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회사이익금을 기부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기업이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휴먼테크는 현재 사회적기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 몇차례 시련을 격고 다시 시작한 사업을 김경훈 대표는 사회 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직원들과 하나되어 움직이고 있다.

10년 정도 안정화된 사업을 기반으로 휴먼복지제단 설립을 목표로 뛰고 있는 김대표는 "휴먼테크를 통한 사회적기업을 토대로 인간중심의 나눔재단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사회적기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알맹이 없는 껍데기 기업이나 자금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이 난무한다. 그런 사회적 기업은 1,2년이면 문을 닫고 없어지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다. 하지만 휴먼테크는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향한다. 남들은 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려고 하느냐 말하지만 국가의 지원으로 지금껏 유지해 온 사업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도 사회서비스를 지원받았으니 기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서로 윈윈하는것이 사회적 기업이라 생각한다"고 사회적 기업 전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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