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안심 손수레 122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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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안심 손수레 122대 제작한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1.1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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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폐지줍는 어르신 ‘안심 리어커’ 캠페인
목포시가 제작에 들어간 안심 손수례 모습.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대표이사 류용철)과 목포사회혁신네트워크(회장 구신서)가 지역사회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폐지줍는 어르신 안심리어커캠페인이 실지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 기관의 지역사회 캠페인에 힘입어 전남도와 목포시가 예산을 수립, 안심 리어커 제작, 배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민신문이 지역사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목포시는 안심리어커 제작예산 1억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수립하고 사회복지센터와 23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접수된 폐지 줍는 어르신 122명에게 나눠 줄 손수례 제작에 들어갔다. 시는 폐지를 주우며 어려운 일생을 영유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화와 장갑, 조끼도 함께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 10월 목포시의회 김근재 의원이 주관한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안심리어커 좌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시가 안심 리어커 제작에 들어갔다. 이날 목포대·목포해양대 LINK사업단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심리어커 시제품을 제작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12월 중순 제작에 돌입 내년 초에 실질적인 배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시 자원순환과 박동구 과장은 어두운 새벽시간 대 거리를 다니면서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으며 또, 어르신들이 끌기 때문에 손수레의 무게가 가벼웠으면 하는 조언이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 부착과 브레이크 설치,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여 손수레 무게를 25까지 줄였다고 말했다.

목포사회혁신네트워크 구신서 회장은 시민의 눈높이 지역사회 혁신과제는 지역에 새로운 의제설정과 추진의 모범이 될 것이다우리 주변에 개선을 요구하는 과제가 아직도 산재한 것이 사실이며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거버넌스가 형성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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