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진료비 ‘신안 344만원 vs 수원 영통 10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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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진료비 ‘신안 344만원 vs 수원 영통 101만원’
  • 류정식
  • 승인 2021.11.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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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목포시민신문] 지난해 1인당 연간진료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신안군으로 약 344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약 101만원으로 24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농촌인 신안 지역에 고령층 비중이 많은 탓으로 풀이된다.

국민거강보험공단은 9일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인구는 5287만명으로 전년 대비 0.02%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7만원으로 전년 191만원 대비 3.14%(6만원) 증가했다.

시군구별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신안군이 약 344만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47만원 높았다. 뒤이어 전남 고흥군(336만 원), 경남 의령군(334만 원) 순이었다.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101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경기도 화성시(110만 원), 용인시 수지구(111만 원) 순이었다. 신안군은 전체 의료보장 인구(39309) 47%(18468)60세 이상 연령층이고, 수원 영통구는 374152명 중 12%(44345)60세 이상 연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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