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수출용 패류 생산해역 오염행위 단속
상태바
서해해경청, 수출용 패류 생산해역 오염행위 단속
  • 류용철
  • 승인 2021.11.26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대한 해양오염 단속에 나선다.

이는 지정해역 내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단속해 굴, 피조개 등 패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이달 15일부터 3주간 지정해역인 전남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를 통항하는 어선, 여객선 등 모든 선박과 가두리양식장을 대상으로 벌인다.

특히 단곡사항으로는 지정해역 통항선박의 폐유.분뇨 등 오염물질 관리실태 집중 점검 양식장 내 가축사육.생활하수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단속활동은 해양수산부의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Shellfish Sanitation Program)'에 따른 것으로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기준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뜻한다.

또한 내년 3월 미국 FDA에서 우리나라 패류생산 지정생산 지정해역에 대한 위생점검이 예상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해해경청은 앞서 올해 상반기 선박 281척과 가두리양식장 9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4건 등 총 28건을 적발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