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학회, 고교·대학생 5명에게 350만원 장학금 지원
용당2동 자생단체, 김장김치 300포기 저소득가정 전달
[목포시민신문] 부주동, 용당2동, 삼학동, 하당동, 대성동, 상동에서 나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부주동에서는 부주장학회(회장 서오천)가 지난 13일 ‘2021년도 부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총 350만원으로 부주장학회는 고등학생 3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2명(1인당 10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인재육성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부주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둥이 될 미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 창립돼 올해까지 44명에게 장학금 1,620만원을 전달했다.
부주장학회는 부주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회원들과 독지가로 구성돼 매월 1구좌(1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부주동에 소재한 샘터교회가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용당2동에서는 지난 14일 용당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애)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은 3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 11일 목포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이 회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취약계층 독거노인 2세대에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한 연탄 1천장(87만원 상당)과 마스크 1,500매(51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하당동에서는 지난 10일 다원봉사후원회(회장 김영란)가 소년소녀가장 및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장지 30팩과 수건 100장을 하당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대성동에서는 지난 10일 대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안국)가 백미 10kg, 30포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 세대의 집안청소를 실시하기도 했다.
부주동에서는 지난 9일 부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은종)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협의체 자부담 100만원, 지역주민 후원금 300만원, 익명의 독지가 220만원 상당의 물품 등으로 준비한 ‘부주동 꿈나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청소년 20명에게 참고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고, 익명의 독지가는 아동 17명에게 패딩과 부츠를 지원했다.
상동에서는 지난 국공립 서희어린이집(원장 조혜선)이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와 떡국떡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