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장터'쇼핑몰 전문경영 법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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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장터'쇼핑몰 전문경영 법인화 추진
  • 류정식
  • 승인 2022.0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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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한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가 전문 경영인 중심의 법인으로 탈바꿈한다.

전남도는 1일 다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처하고, 유통 경로 다양화·품질 향상·체계적 고객관리 등 내실화를 위해 남도장터 법인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법인 출범을 목표로 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 평가와 조례 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남도장터는 그동안 전남도 직영 온라인 쇼핑몰 체제로 운영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상 최다 매출액인 552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의 69%를 초과한 성과다.

지난해 말 기준 입점 업체 수는 1663, 상품 수는 26171개에 달한다. 회원 수도 333천여 명으로 2020295천 명 대비 13% 늘었다.

올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분에 남도장터가 최초로 상을 받기도 했다.

전남도는 올해 내실화를 다져 입점 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상공인 판로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장터 법인화는 전문가 중심의 종합적 판매망 지원체계를 구축해 쇼핑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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