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신규 공무원 2132명 채용한
상태바
전남도 올해 신규 공무원 2132명 채용한
  • 류정식
  • 승인 2022.02.0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전남도가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 지방공무원 인원은 2132명이다. 이는 지난해 1973명보다 159(8%)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렬별 모집인원은 행정직 843, 시설직 272, 사회복지 175명 등 29개 직렬에서 2132명을 선발한다.

직급별 모집인원으로는 행정·수의 794, 간호·보건진료 864, 행정·농업·시설 등 18개 직렬 91898, 연구사 41, 지도사 35명이다.

지난해보다 7급은 64명에서 94명으로 30명 늘었고, 8·9급은 1830명에서 1962명으로 132명이 증가했다. 연구사와 지도사는 79명에서 76명으로 3명 줄었다.

올해도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03, 저소득 52명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한다. 국가유공자 27명과 고졸자(예정자 포함) 56명도 신규 채용한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연구직과 일부 기술직은 필수자격증 등 응시자격이 필요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치른다.

6회에 걸쳐 공채·경채, 직렬별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며, 가장 큰 규모는 618일 실시하는 제3회 공무원 임용시험으로 1710명을 선발한다.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시험과목 개편 등 달라지는 임용시험 제도에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변경 내용은 필기시험 고교과목 폐지 및 직렬별 전문과목 필수화, 연구사 응시자격 학력기준 학사에서 석사 이상으로 강화, 농촌지도사 농업직류 선발 방식 지역 구분에서 도 일괄 모집으로 변경, 운전직(보훈청 추천) 응시자격 중 실무경력 1년 이상 조건 폐지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대폭 늘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지역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류별 선발 인원, 응시원서 접수일정, 응시자격, 시험시기 등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 차질없이 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도민과 수험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시험장 방역 매뉴얼을 한층 보강하는 등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시험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