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단상-이기식 스마일 박사]작은 씨앗이 희망의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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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이기식 스마일 박사]작은 씨앗이 희망의 결실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02.18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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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웃음명상연구가
/ 스마일박사

[목포시민신문] ! 여기 어딘데 나올래요?

같이 걸어요. 운동해야죠! 어쩌지 나 지금 격리중이야.

아이구야! 힘내요.

요즘 흔히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직장과 집, 이말 또한 흔히 하는 행동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어린아이가 하나하나 성숙한 광고성의 형태로 부모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칭찬 광고성 단어였다.

그러나 마치 이러한 것도 뉴트로처럼 오늘날에 다시 등장한다.

혼자서 살아가는 공간 속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혼자라는 의미가 마치 외로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으로 여겨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는 외로운 건가!

나는 혼자가 너무 좋아! 핵가족에서 1인 가정으로 분산되는 혼자의 삶!

현재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삶의 문화 형태가 아닌가 싶다.

뉴스에는 고독사의 기사가 자주 나온다.

여러 사연이 대두 되지만 생활고와 건강 질환으로 소외된 혼자만의 삶.

외로움 때문에 고독사가 된다는 기사 내용이다.

소중한 생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어느 지역별 구분 없이 고독사는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무연고 사망자는 2900여명 이었다고 한다.

전년도보다 200여명이 증가 되었고, 5년전보다 1100여명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혼자라는 의미, 가족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곧 희망이 없이 살아간다는 결론이 나온다.

늙어가면서 아프다는건 당연한 순리이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주위에 사람이 없이 혼자라는 의미는 질환으로 아픈 것보다 더 큰 슬픔이 된다.

생활터전으로 발달된 서울에서도 고독사가 발생하는 빈도는 55%가 중장년기층 이다고 한다.

왜 이렇게 중장년기의 고독사가 더 높은 것인가!

2018년도에 고독사 예방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많은 사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데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욱 실질적인 내면의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계획과

실천적 행동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크게 보면 외로움은 내외적인 자신의 내면중 작은 씨앗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내면의 작은 씨앗은 나중에 어떤 큰 결실의 수확을 안겨줄 것인가!

결국 고독사 예방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 감독을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이며, 고독사는 선진국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생계의 필수적인 요소는 수입구조가 되어야하며, 정치권이 말하는 민생이라는 것이다.

직장을 잃는다는 것은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고 이후 건강 질환에서 오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 가족과 이별과 별거 그런 상황에서 오는 인간관계의 단절 여러 환경요인으로 결국 마지막에는 죽음으로 변모하게 된다.

외로움에서 오는 고독사!

사회적으로 어떠한 관계 관심망을 구축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실질적인 실행을 해야 하는지..

어느 주민지자체 회원들의 초청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치 담그기, 청소하기, 어려운 이웃 집수리, 모금 활동 등, 참으로 바람직한 프로그램이었다.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이 돋보이는 우리의 생활 삶 속에 희망의 싹을 꽃피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돌아오면서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주민자치제 활동을 하는 주체적인 이분들은 매우 밝아 보이고, 여유가 있어 보이고, 건강하게 보였다.

환경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 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한다는 것이다.

물론 중요하고 소중한 주체적 사명의 주인공들이다.

이분들이야말로 이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주역들이 아니던가!

필자는 다만 이러한 모임과 조직 활동에 직접 가담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소외계층을 말한 것이다.

좋은 강의를 듣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 소외계층이 바로 외로운 분들이며 결국 고독사의 장본인이 된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강의를 할 때도 직접 나오신 분들은 오히려 건강하시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다.

귀가하실 때 맛난 빵을 사서 나오지 못한 이웃 어르신 나의 친구에게 선물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지자체주체들이 참여하지 못한 진정 소외계층 분들에게 더 깊이 다가서는 내면속 감동을 안겨주고 함께하는 정책들이 진정 고독사를 예방하는 작은 씨앗이 아니던가!

국가는 이러한 분들을 한 주택 공간을 마련하여 함께 살 수 있게 하여 관리 감독을 하지 못한다면 마음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더욱 깊은 감동과 신금을 울리는 따뜻한 정책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일상에서 나오는 말들이 우리의 소외계층들을 일컫는 국가가 아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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