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더민주 최선국 전남도의원] 이재명 후보 목포 5대공약 기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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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더민주 최선국 전남도의원] 이재명 후보 목포 5대공약 기대 남다르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02.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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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4기, 이재명정부 창출에 목포 명운 달렸다
더민주 최선국 도의원(사진 우)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목포시민신문] 시작부터 달랐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별 공약인 우리동네공약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한 후보답게 지역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그의 자치분권 철학과 맞닿아 있다.

목포역시 지난해 7월 당정협의회에서 대선을 대비한 지역공약 발굴 및 반영을 위한 당정TF를 가동해 대선 공약을 꼼꼼히 체크해왔다. 기초발굴 책임을 맡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회의 참석을 통해 공약을 수정하고 전남도청 기조실과의 대화를 통해 세부내용을 다음어 온 결과가 바로 목포 5대공약으로 집약되고 구체화된 셈이다.

1공약은 목포역 대개조프로젝트 지원이다.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이미 지난 총선때부터 이지역 김원이 국회의원이 공을 들여온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목포역은 지난 1913년 개통된 이후 2026년 호남고속철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는 호남의 관문역이다. 그러나 그 위상에 걸맞지 않은 협소한 역사와 도심을 양분하는 태생적 위치로 인해 오히려 원도심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대개조프로젝트는 총 2800억원을 들여 목포역시설 재배치와 선상역사를 건립하고 그위에 숲광장을 조성하는 명실상부 대륙의 시발점으로서의 랜드마크를 염두해두고 계획됐다. 공약이 실현된다면 원도심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역사적 사업이다.

1500억 규모의 친환경선박클러스터사업은 목포가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선점해야 할 신성장동력이다. 탄소중립이 전세계 모든 국가의 성장표준이 되면서 선박시장에서도 친환경, 스마트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30조원으로 추정되는 연안선박 시장규모를 볼 때 이번 공약은 대불국가산단 중심의 대형선박위주의 조선산업과 함께 목포 조선업의 또다른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기차도선 실증사업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르는 만큼 이와 연관된 전주기사업까지 유치할 수 있다면 사업예정지인 남항일대는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대역사문화타운 조성사업은 목포의 정체성을 글로벌화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주 개항장인 목포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근대문화자산 1번지라 할 수 있다.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교육타운 조성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참여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을 지향해 글로벌수준의 체험관광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사업과 함께진행될 원도심 트램설치도 주목해야할 대형사업중의 하나다.

해상풍력중심도시조성사업은 목포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신안앞바다에 조성될 8.2kw규모로 조성되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탄소중립시대에 걸맞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전세계 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해상풍력에너지연구소 설립과 이미 사업이 확정된 해상풍력 융복합플랫폼’, 그리고 신항만에 건설될 해상풍력전용부두 및 산단과 함께 서남권전체 해상풍력산업의 중심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맛의도시 목포의 정체성에 걸맞는 남도요리세계화를 위한 세계요리학교 설립은 남도요리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정권재창출과 실천이다. 다행히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경기도지사시절 공약이행률 96%에서 보여지듯이 약속하면 한다는 이재명후보의 실천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민주정부 4기의 출범을 목포시민들이 염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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