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학생 간 소통창구 마련 주목
[목포시민신문]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생 간 SNS 소통 공간을 마련, 1대1 실시간 상담 및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해 주목받고 있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SNS를 활용,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경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 간 교류가 적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소통 공간이 필요해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대면 활동이 어렵고 교육·캠페인·면담 등 횟수도 감소했다.
실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2019년 321회에서 2021년 164회로 50% 줄었다. 학교폭력야외캠페인 역시 2019년 254회에서 2021년 41회로 75%나 급감했으며 학생 1대1면담활동도 2019년 628회에서 2021년 384회로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목포경찰은 특수시책 추진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전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학생들과 소통하는 한편, 각종 정보 공유, 1대1 실시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목포경찰’ 입력 후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채널을 추가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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