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단상-이기식 웃음박사] 너도 봄이니, 나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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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이기식 웃음박사] 너도 봄이니, 나도 봄이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04.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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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내 마음이 한층 기대감에 부풀어 오른다봄이 시작되면서 마음에 생기가 돋아 기대감에 희망을 걸어본다얼마나 기다렸던 이 봄인가!

길가에 봄꽃은 이미 준비가 되었듯이 하나씩 색채감을 선보이며 우리의 창 넘어로 감탄과 미소를 선물한다오늘도 생긋한 봄기운에 화사한 미소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

웃음 명상도 잠시 멈춰버린 지난 시간, 너도나도 봄은 아직 멀기만 여겨졌던 오늘이 무척 힘들고 잠시 잊어버린 우리들의 교감들이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할지 야속할 따름이다.

코로나 감염은 우리의 생활 속에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여전하며 서로가 거리감 속에서 또 다른 소통을 해결해야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찾아오는 봄에도 존재한다.

이 봄에 화사한 옷차림에 하나 더 패션을 추구하는 마스크는 새롭게 등장하는 패션으로 맞춤 패션이 되었다.

오히려 색채감이 다양해진 마스크 마케팅이 이 봄기운에 하나의 상품이 된다.

시대적 변화는 4차산업혁명 디지털화로 전개되고 다양한 분야 속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사람이 필요 없는 로봇이 대타로 우리의 사명을 대신하게 된다.

갈수록 인간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변화로 감정의 다양성을 어떻게 또 다른 안정화로 정착시킬 것인가!

스트레스에서 오는 우울증 그리고 웃음없는 삶들을 어떤 방법으로 잔잔한 행복감을 제공할 것인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사람을 살리는 웃음 또한 자동화 로봇이 등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어떤 자동화 칩을 개발하여 인체에 도입시키는 제도가 생기지는 않을까!

약품처럼 알약을 먹으면 4시간 아니 12시간 긍정 생각만 하게 되면서 웃음을 유발시키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변화도 우리에게 막연함은 아닌 것 같다.

봄은 이래서 좋다.

생각이 매우 밝고 미래지향적인 긍정 에너지를 준다.

우리는 봄의 상징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잠시 어느 글귀가 나에게 들어왔다. 잠시 인용해 보자면,

인생의 꽃은 만남이고, 성품의 꽃은 겸손이며 청년의 꽃은 열정이라고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꽃이며, 사회는 청년의 열정이 꽃이 되듯이 사라져버린 청년들의 꽃을 우리는 잘 가꾸어야 한다.

청년의 꽃은 나라의 민주주의 꽃이요, 세상 비젼의 꽃 밭이 될 것이다.

그래야 이 나라가 봄이 된다.

봄에 우리는 이러한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되면 먼 훗날 로봇이 지배되는 세상에서 로봇 포로가 되어 감정 없는 의미로 퇴색되는 너와 나의 봄이 될 것이다.

필자는 봄에 거리를 걸으며 사방을 바라보았다.

애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봄, 중고등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공원에서 농구를 하는 청소년의 봄, 연인이 손을 잡고 커피를 마시며 웃는 봄, 혼자 묵묵히 달리는 운동하는 봄그리고 뭐가 무거운지 고개를 숙이며 힘없이 걸어가는 봄도 보았다.

모든 이가 일단은 봄이 되었다.

화사한 봄기운에 나는 어떤 봄을 맞이할까!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나의 봄은 어떤 봄으로 맞이할까!

외면할 수 없는 봄은 성큼 나의 곁으로 왔다.

너무 덥지 않고 너무 춥지 않은 이 봄은 모두가 희망으로 준비하면 좋겠다.

너의 옷차림과 마음을 보면너도 봄이니, 나도 봄이다.

봄아! 고맙다. 이왕 왔으니 천천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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