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들 함께 나서
[목포시민신문] 목포여자중학교(교장 정기종) 지난달 24~28일 학년별로 3일간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런닝맨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침 자습시간에 교육복지사가 미션지통을 들고 학급으로 들어가 학생들이 무작위로 미션지를 골라서 미션을 수행한 후 점심시간에 교육복지실로 오면 간식으로 교환해주었다. 미션지에는 3개의 미션이 있는데 학교의 다양한 선생님들을 찾아가 수행하는 미션과 학교내에서 런닝맨의 이니셜 R을 찾는 미션 등 사제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건 담임선생님과의 포토타임이었다. 평소 학교에 오면 핸드폰을 제출하고 종례할 때 받아가다 보니 선생님과 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 담임선생님과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목포여자중학교 3학년 문유미 학생은 “미션지를 받고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게 좀 창피했지만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3가지 미션을 다 완료하고 간식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고 전했다.
목포여자중학교 강은정 교육복지사는 “런닝맨 행사가 전교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미션지 중 하나인 선생님의 2022년 목표를 듣고 나도 2022년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학생의 피드백을 들으니 준비한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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