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손수레’ 보급
상태바
목포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손수레’ 보급
  • 류용철
  • 승인 2022.04.10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레이크·경광등 안전장치 장착… 안전화·안전장갑 제공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122명에게 안전손수레 및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손수레는 재활용 수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펑크 타이어가 장착됐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무게가 기존의 삼분의 일 수준인 20kg으로 낮춰 제작됐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브레이크가 장착되고, 전자벨·경광등이 부착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목포시 구석구석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점을 감안해 안전손수레에 탄소중립과 재활용 등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문구를 손수레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과 새벽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수집할 수 있도록 안전화, 안전장갑, 야광조끼 등을 보급했다.

안전손수레 제작은 폐기물처분부담금 징수교부금을 활용한 전남도 지원사업으로 소요예산은 230대분 11,615만원이다. 시는 우선 1차로 122대를 보급하고 앞으로 100여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손수레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수레 제작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