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강성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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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강성휘 예비후보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04.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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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일 목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자들을 소개한다. 4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성휘, 박홍률, 조요한 예비후보들에게 같은 질문지를 보냈고, 각 후보들이 보내온 내용을 그대로 지면에 싣는다. <편집자 주>

강성휘 예비후보
“50대 기수, 새로운 목포

출마의 변= 저 강성휘는 이런 시장이 되겠다. 첫째,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 승진 장사, 이권 장사하지 않겠다. 시정혁신을 통해 1,800여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직 풍토를 만들겠다. 둘째, 시민행복지수 A등급을 달성하겠다.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목포발전’ ‘시민행복을 목표로 목포를 서울이 부럽지않은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다. 셋째, 대한민국 10대 강소도시에 진입하겠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강소도시 전략을 강력히 구사하겠다. 목포는 인구감소, 산업위기, 고용감소라는 삼각파도에 직면에 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목포의 3대 전략산업인 조선업, 수산업, 관광업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목포를 서남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 사물인터넷, AI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도시, 삼학도 생태공원 조성 등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 넷째, 시민통합·시군통합에 매진하겠다. ·현직 단체장 갈등이 시민갈등으로 이어지면서, 대다수 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분열과 갈라치기는 망하는 길이다. 저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겠다. 능력 위주의 인사를 펼치고 시민통합에 앞장서겠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 실패를 거듭한 시군통합에 진정성 있게 나서겠다. 통합을 위해서라면 시장직도 걸겠다.

1호 공약은= 저는 제1호 공약으로 시민통합을 약속하겠다. 지금 우리 지역은 단체장 선거를 둘러싼 시민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현직 단체장 갈등이 시민 갈등으로 이어진 것인데, 얼마나 심하면 목포시민으로서 부끄럽다, 자괴감이 든다는 말씀마저 하신다. 특히 페이스북 같은 SNS상에서 상호 비방과 공격은 정도가 지나쳐서 선거도 선거지만 선거 이후 생길 후유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 목포가 이래서는 안된다. 다른 어떤 시군처럼 선거 때 갈등이 고소 고발사태로 이어져서 지역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지역에 살고 있거나 그 지역 출신이라는 게 자랑할 일이 아니라 부끄러운 일이 될 정도라면, 무엇을 위한 선거고 누구를 위한 단체장인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저부터 초심을 잃지 않겠다. 가뜩이나 수도권에 비해서 지방은 소외 차별받으며 소멸의 위기에까지 내몰려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여기서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돌파해야 하는데 서로 니편내편 갈라져서 싸우는 것은 다 같이 망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민통합이 말로만 외친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통합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 배려하고 신뢰할 때 가능하다. 저는 시민통합을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선거 때 누구를 지지했는가, 누구 편에 섰는가를 따지지 않고 모두 다 목포시민으로서 동등하게 대하겠다. 목포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먼저 손을 내밀겠다. 상대 후보의 좋은 의견과 정책은 적극 받아들여서 시정에 반영하겠다. 진실된 마음으로 화해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둘째 시민 소통에 주력하겠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무시하거나 배척하지 않겠다.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대화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묻고 또 묻겠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또 듣겠다. 셋째 시민 참여를 보장하겠다. 일방적인 행정은 반드시 갈등과 분열이라는 부작용을 낳게 돼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통한 의사결정은 통합의 강력한 힘이다. 지난해 목포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공론화위원회 운영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본다. 저는 앞으로 시장이 되면 시민들께서 직접 참여하여 시장의 공약이행을 평가하시도록 하겠다. 공약 이행평가 시민배심원제나 매니페스토 시민평가단을 적극 도입하겠다. 또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겠다. 토론문화의 성숙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심하고, 지역의 중대사는 시민들의 성숙한 토론문화를 통해서 결정하는 풍토를 반드시 만들겠다.

후보로서 자신만의 강점= 아무래도 젊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싶다. 제가 지금 만으로 54세인데, 혁신 시정을 펼치기에 가장 적합한 연령대라고 생각한다. 지난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돼 19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된 이후 목포에서는 4,50대 시장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이제는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이 꽤 높다. 실제로 이번에 돌아다녀 보니 이제는 젊은 시장이 나와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목포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정을 패기있게 혁신할 때가 됐다. 또 많은 시민들이 정치인 강성휘를 평가할 때 고맙게도 깨끗하다’ ‘부지런하다’ ‘능력있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해주신다. ‘바보란 소리도 들었지만, 앞으로도 이권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목포의 골목골목, 상가와 산업현장 등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구체적인 삶을 세세하게 살피는 그런 시장이 되고 싶다. 저는 목포에서 청년운동을 하다가 만 29세에 호남 최연소 시의원 당선 후 시의원 3선과 도의원 2선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지역민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늘 생각해왔다. 지금까지 쌓아온 정책능력, 지역 발전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목포를 만들고 싶다.

약력= 영광 출생(54),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목포대 대학원 자치복지행정협동과정 졸업(행정학 박사), 목포민주청년회장, 6.7.8대 목포시의원, 9.10대 전남도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비서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재명캠프 자치분권위원회 정책기획본부 공동본부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목포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 ’09-’17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최우수상 7회 우수상 1, ’97 ‘지 선정 "21C 한국을 이끌 청년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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