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영화․드라마 글로벌 촬영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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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영화․드라마 글로벌 촬영지로 각광
  • 김영준
  • 승인 2022.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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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드라마‘파친코, 1박2일 등 목포 주목
과거와 공존… 지역색 살린 도심재생도 한몫

[목포시민신문] 목포가 영화, 드라마 등 국내외 각종 미디어의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가 방영 하며 전세계적인 호평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파친코’(PACHINCO)일부 분량이 목포에서 촬영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 드라마인데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2017)으로 선정된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디어 속 목포는 흔하게 됐는데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영상 별주부전’, ‘풍년가에 이어 숨바꼭질등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흥행하면서 이에 대한 시너지로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랩목포근대역사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내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 방영된 인기 예능프로그램 ‘12목포편이 시청률 14%를 기록한데 이어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등도 목포에서 촬영하면서 , 명소를 비롯한 목포의 감성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이 침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한 식당들은 개별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목포에서 촬영된 10여편의 글로벌 OTT 영화, 드라마가 개봉방영할 예정이어서 미디어 속 목포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목포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도심 지역을 찾는 젊은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과거 3대항 6대 도시로 명성을 떨치던 목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근대역사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목포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미래 발전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시정 제1의 과제로 설정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1897 개항문화거리서산동 보리마당2개 사업이 선정됐다.

1897 개항문화거리 사업은 목포의 옛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목포진과 함께 개항 이후 근대도시 번영을 상징하는 만호동 일원 29을 대상으로 총 316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역 내 건축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 등 문화 기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구역에 한전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도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1897 개항문화거리, 건해산물거리 등에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하는 등 원도심 도보 환경과 경관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촬영 섭외와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네트워킹 활용, SNS 홍보,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 펼치면서 미디어가 목포를 찾는 횟수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목포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관광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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