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탄도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본격화
상태바
무안군 탄도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본격화
  • 김영준
  • 승인 2022.04.21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은 유일한 유인도인 망운면 탄도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지역 해저상수관로 신설 등 식수원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 3047명이 거주하고 있는 탄도리는 섬 지역 특성상 육지로부터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주민 대부분이 지하수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문제는 수량부족과 염분 유입으로 갈수록 물 이용 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점이다.

이에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공급을 목표로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56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80억원의 식수원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부족 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탄도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물 문제 해결이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