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의원 후보 ‘허위학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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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의원 후보 ‘허위학력’ 의혹
  • 류용철
  • 승인 2022.05.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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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진정서 제출… 지역민 알권리 차원 공개해야

[목포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신안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C후보의 학력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무소속 장봉선 후보는 민주당 C후보에 대한 학력 의혹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청한 상태고 도교육청은 개인정보 등의 이유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장 후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신안군 제2지구 C후보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현재 학력인정 목포 J정보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재학 과정에서 출석 여부 등의 공개를 골자로 하는 진정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장 후보는 진정서에서 지역민들은 C후보가 지난 7대 신안군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될 시 학력이 미기재로 불분명해 후보자 언니와 학력이 뒤바뀌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C후보는 이번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 경선과정에서도 학력 인정이 목포J고등학교 2학년 재학으로 기재돼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C후보는 신안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활동하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지역민들은 학교 가는 것을 보지 못한데다가 같은 급우들조차도 얼굴을 잘 모른다는 실정이다.

C후보자의 경우 거주지 도초면에서 목포를 왕래할 시 여객선을 이용하게 돼 있어 선박 이용 내역을 보면 학교 출결 사항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지역민들의 알권리 일환으로 명명백백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진정서에서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졸업증명 서류 중학교 입학 관련 서류 중학교와 고등학교 출석일수 비대면으로 수업했을 시 화상수업과 과제 제출 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진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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