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로 본 도교육감...김대중-장석웅 1~3%p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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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도교육감...김대중-장석웅 1~3%p ‘초접전’
  • 김영준
  • 승인 2022.05.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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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함 여론조사’도 1.6% 차이… 오차범위내 박빙 양상
김대중 후보 ‘전남교육 대전환’ 출정식
도교육감 김대중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4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6·1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 김대중 후보사무소 제공>

[목포시민신문]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도교육감 선거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1~3%p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직함 여론조사도 최근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발표된 목포MBC와 여수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장석웅 현 교육감이 24.6%, 김대중 전남교육 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이 23%로 오차 범위 안에서 초박빙 지지율을 보였다. 김동환 전 전남교육청 장학사는 5.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지지후보 없음 모름 무응답이 46.5%를 기록했다.

후보별 각 지역 지지도는 김대중, 장석웅 두 후보가 전남도 전역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근교권과 서부권에서는 장석웅 후보가 동부권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조사는 여수와 목포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남에 거주하는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일간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2일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1016명을 대상으로 전남도교육감 후보를 묻는 조사 결과, 김대중 후보가 31.3%의 지지율을, 2위인 장석웅 후보는 28.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9%p로 나타났다.

뒤이어 잘모름/무응답 12.4, 적합 후보 없다가 12.1%, 기타인물이 9.8%, 김동환 후보가 6.0%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 지지도를 분석했을 경우 진보성향의 김대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42.5%)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장석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31.5%)와 기타정당(30.2%)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지지 후보 없다(35.8%)고 가장 높은 비율로 답했다.

교육감을 지지하는 후보의 선택기준을 물었을 경우에는 정책과 공약(35.1%)1순위였다. 이어 인물과 능력(31.0%), 청렴과 도덕성(15.9%) 뒤이어 잘모름/ 무응답(5.4%), 기타(4.7%), 교육에 대한 이념(4.4%), 교육경력(3.5%)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교육현안에 대해서 물었을 경우에는 '도시와 농어촌과의 교육 격차해소'37.4%,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소통강화' 25.5%, '공교육 정상화' 13.3%였으며, 이어 '교육의 지역사회 역할강화' 8.0%, '교육 복지강화' 6.9%, 잘모름/무응답 4.9%, 기타 3.9%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100% ·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 통계보정은 2022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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