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전투표 앞두고 금품 제공 등 불법선거 기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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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전투표 앞두고 금품 제공 등 불법선거 기승 우려
  • 류용철
  • 승인 2022.05.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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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거관리위원회 불법 선거 단속 불구 근절 안 돼

[목포시민신문]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목포지역 선거구에서 금품을 살포하는 행위가 은밀히 광범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사법당국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목포시 가 선거구에 출마한 A 기초의원 후보가 어르신 유권자에게 금품을 살포하며 매수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A 씨는 중간책 등을 동원 또는 직접 어르신 유권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개인당 2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이후 매일 금품 제공, 향응 등 불법 선거 관련 제보가 이어지는 상황이며 공명선거감시단과 사법경찰관 등과 함께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불법 선거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에서 시민들은 미흡을 느끼고 있다.

최근 본사에 제보한 A 씨는 선거 관리위원회 신고를 하면 불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제보자로선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불법 선거 지도를 하는 목포시 선거관리위원 관계자는 제보가 불법 혐의가 입증되고 구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조사에 착수할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장 선가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사전투표를 두고 금품선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사법당국의 예찰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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