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뽑는 민심은 엎치락뒤치락… 투표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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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뽑는 민심은 엎치락뒤치락… 투표결과는
  • 김영준
  • 승인 2022.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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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체제 속 치열한 접전… 여론조사 결과도 엇갈려

[목포시민신문] 사전투표 직전에 실시된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선 김종식 후보와 박홍률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결과가 엇갈렸다.

양강인 두 후보가 4년 만에 재격돌하는 전·현직 리턴매치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선거 판세는 막판까지 예측불허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61일 본선거 투표 결과, 누구의 손이 올라갔을까?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캄캄이 선거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점 양상이었다.

남도일보와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드림,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15(가중 515)을 대상으로 진행한 목포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6% 지지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42.2%, 정의당 여인두 후보 3.1%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6.4%, ‘잘 모름2.3%로 집계됐다.

박홍률·김종식 후보 2강 체제가 뚜렷한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3.8%(오차범위 내)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만을 묻는 질문엔 반대 결과가 도출됐다. 김종식 후보가 45.7%로 박홍률 후보(44.9%)0.8%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인두 후보는 2.2%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목포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1.3%1위를 차지했지만 과거에 비해 위상이 다소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이어 국민의힘 8.6%, 정의당 6.9%, 기타 정당 7.2%, 지지정당 없음 14.8%, 잘 모름 1.1%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2022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BC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520일과 21일까지 목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한 '목포시장 후보 지지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44%, 무소속 박홍률 후보 41.4%, 여인두 후보 7.3%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6%P였고 '없음/모름'7.3%였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같은 날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과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홍률 후보가 김종식 후보를 오차범위내서 앞섰다.

이들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목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시장 후보 지지도조사' 결과, 박 후보 48.5%, 김 후보 40.0%, 여인두 후보 5.2% 순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8.5%P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9.1%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로 진행됐다. 기사에 인용된 두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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