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후보에게 듣는다-김동환 후보] "무너진 전남 교육 환경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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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후보에게 듣는다-김동환 후보] "무너진 전남 교육 환경 확 바꾸겠다"
  • 김영준
  • 승인 2022.06.0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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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제도 부활 통한 경쟁력 강화 공약
불합리한 인사제도 개혁 통한 균형 맞춰

[목포시민신문] 전남 최연소 교장 출신인 김동환(52) 전남교육감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남교육의 기초를 새롭게 정립시키겠다는 밝혔다.

지역 교육에 필요한 현안 무엇

지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아이들의 교육력 하락이다. 교육의 근본적인 틀은 교육의 질적 양적 성장인데 이 부분이 수년간 무너졌다.

현 교육감은 자신의 직무 만족도가 연속 1위라고 자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최하위며 대입 수능성적은 6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이다.

실력이 부족해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청 평가에서도 전남은 지금 하위 등급이고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청렴도도 4등급으로 하락해 있다.

혁신 공약 전남교육 변화

선생님들이 8, 10년 근무하면 무조건 지역을 강제로 떠나고 있다.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마을에서 함께 거주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를 통해 함께 생활하며 지역을 잘 이해하고, 학생들을 돌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지켜보면 정말 많은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온다. 학교에서 수업은 주로 오전에 집중되는데 아침을 먹고 오지 않으면 두뇌에 영양분 공급이 안 돼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추구하는 교육 철학은=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현 전남 교육을 확 바꾸겠다.

12년 동안 외친 교육혁신은 이제 혁신적이지도 새롭지도 않다. 진정 젊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모습에는 편향된 철학이 아닌 조화로움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전남의 학령인구 감소 현황은 무척 심각하다. 이 상태라면 향후 5년이면 절반의 학교가 없어지는 상황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교육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

대안이 없이 학교통폐합을 추진하기보다 학교를 유지하면서 교직원 수를 줄일 수 있는 행정 업무 거점학교를 추진하겠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 사랑하고 아이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의 틀을 바로 잡겠다.

앞으로의 각오는

교육자치가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감의 철학과 신념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정한 집단의 편향적인 철학만을 주장하지 않는다. 각종 교직단체의 주장을 포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조화로운 교육철학을 추구할 것이다.

젊고 참신한 저 김동환이 젊은 학부모님들 세대와 소통을 통해 균형 잡힌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과정과 결과의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력 모두를 중요시하는 조화로운 전남교육을 이끌어가겠다. 지난 12년 동안 학교 교육 변화에 여전히 실망하셨다면, 새로운 희망 저를 선택해 달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전남교육을 젊고, 새롭게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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