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사, 공간으로 다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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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역사, 공간으로 다시 바라보다
  • 김영준
  • 승인 2022.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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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신병주 교수 강연 운영

[목포시민신문] 목포공공도서관은 지난 25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조선시대 연구 권위자인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강연을 운영했다.

신병주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 학예 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등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에서 역사 강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강연은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공간을 중심으로 조선의 역사를 개관하였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역대 왕들이 활동했던 궁궐과 조광조, 송시열, 정약용 등 주요 인물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문화 유적지들에 대해 들려주었다.

또한 직접 유적지에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함께 보여주기도 하고, 교동도, 덕천서원, 용흥궁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공간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들려주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교수의 명강연을 도서관에서 직접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매번 시대별로 역사 공부를 했는데 공간으로 역사를 바라보니 흥미로웠고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계절 출판사 대표이자 막내의 뜰의 저자 강맑실 작가가유년에게 묻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061-270-38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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