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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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 이끌 것”
  • 김영준
  • 승인 2022.06.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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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민주당 컷오프 딛고 재선 성공

[목포시민신문] 무소속 김산 현 무안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되면서 무소속으로 무안군수 출마를 강행한 김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앞서며 1위를 지켰다.

두번 군수에 도전한 김 당선자의 선거 과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4년전 선거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패했으나 공천받은 후보가 '미-투'건으로 자격이 박탈되면서 기사회생했다.

재선에 도전한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현직 단체장 신분으로 컷오프되는 수모를 겪었다. 민주당에서는 김 당선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의 비리(?) 혐의를 들어 공천 참여를 배제했다.

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 지원을 받은 최 후보의 막판 끈질긴 추격을 이겨내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 당선자는 정계 입문 전에는 고향에서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했다. 평범한 촌부로 살아가던 김 당선자가 정치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 무안군의원에 출마하면서 부터이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나 평소 성실함을 내세워 당선된 김 당선자는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무안군의회에 재입성한 김 당선자는 전반기 무안군의회 의장을 맡아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당선소감에서 “무안읍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과 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면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하고 더욱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산 당선자는 1958년 4월, 무안군 운남면에서 4형제 중 맏이로 태어나 운남초등학교, 망운중학교, 목포 문태고등학교, 목포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정계 입문 전에는 운남에서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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