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체제’ 제12대 전남도의회 내달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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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체제’ 제12대 전남도의회 내달 1일 출범
  • 류정식
  • 승인 2022.06.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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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초선 32명 과반
내달 6일 의장단 선거… 도의장 양자대결 구도
전남도의회는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362회 임시회를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

[목포시민신문] 6.1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2대 전남도의회가 4당 체제를 구축하고 정당 다양성을 확대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전남도의회는 11대보다 인원이 3명 증가한 61(비례대표 6명 포함)이며 여성의원도 총 10명으로 1명 늘었다.

정당별 인원은 민주당 56, 진보당 2, 국민의힘 1, 정의당 1, 무소속 1명이다.

또 민주당, 정의당, 민생당 3당 체제에서 12대에는 진보당과 국민의힘이 입성해 4당 체제로 다양성이 확대됐다.

선수별로는 초선 32(52.5%), 재선 23(39.3%), 34(6.6%), 41(1.6%)으로 초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1대 의원 중 재입성한 의원은 25(41%)이며, 민주당 26(47%)은 무투표 당선됐다.

12대 전남도의원들은 오는 22일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7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도의회는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362회 임시회를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

조옥현 대변인은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세심히 살폈고 도의회 우수의정단체 표창 및 청렴도 최우수 기관 선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등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의 성과를 되짚어보면서 제11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에 헌신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의회 의장 양자대결 구도

도의회는 다음달 6일 제12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의장 1, 부의장 2, 상임위원장 9명을 선출한다. 의원 총원은 61명으로 민주당 56, 진보당 2, 국민의힘 1, 정의당 1, 무소속 1명이다.

현재 도의회 의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최다선(4)인 서동욱 의원(순천4, 사진 좌)11대 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한 3선의 김성일 의원(해남1, 사진 우)이 거론되고 있다. 서 의원과 김 의원은 각각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진용을 짜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정한 뒤 다음달 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한다.

진보당과 국민의힘, 정의당까지 4당 체제이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사실상 의장이 확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자체 경선을 놓고 진보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이 반발할 수도 있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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