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지역신문발전위 지원 2차 사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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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지역신문발전위 지원 2차 사내 연수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06.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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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유제관 국장 초청 기자윤리 편집 등 강의 토론

[목포시민신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목포 시민신문(대표 유용철)이 지난 1620222차 사내 연수를 시행했다. 광주일보 유제관 국장을 초청해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오후 130분에서 430분까지 3시간 동안 열렸다. 이번 연수는 본사 직원 및 기자, 시민기자, 본사 독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재윤리 및 인권-혐오 보도 저널리즘 사례별 토론주제로 열렸다.

유 국장은 강의를 통해 지방에서의 신문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주간지나 일간지나 다르지 않다. 지역 언론이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 언론들이 저널리즘이 상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깝다라며 하지만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은 신문사의 경영난을 떠나 취재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그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취재원 인권 보호란 주제로 열린 첫 강의에서 유 국장은 기사를 만들기 위해서 취재원을 찾기보다는 취재원을 위한 기사가 작성돼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인권과 혐오 보도란 주제로 열린 두 번째 강의에서 유 국장은 사건 취재에서 종종 발생하는 인권적 혐오적 표현을 기자들이 무심결에 쓰는 경우가 있다라며 특정 직업에 대한 편견 등을 연상하는 표현은 쓰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시간 토론회에서 유 국장은 편집에서 종종 이런 인권을 경시하는 지면 배치와 기사 가치 결정이 있다라며 신문사 사주의 정파적 의견과 사업적 지향점에 따라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앙지인 특정 A 신문의 경우 정파적 성격을 분명히 밝히며 특정 정당의 당보로 전락하는 때도 있다라고 일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보형(초당대 겸임교수) 독자 위원은 특정 언론사의 정파적 논지가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왜곡 보도에 대한 법적 처벌의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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