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인수위 목포시 수의계약 중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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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인수위 목포시 수의계약 중지 압박
  • 류용철
  • 승인 2022.06.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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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지역현안사업까지 멈춰 다양한 정치적 해석 회자
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

[목포시민신문] 박홍률 목포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삼열)가 도로 교통 시설물 등 긴급 복구를 위해 목포시가 발주하는 수의계약에 대한 중지 명령을 내렸다.

복수의 지역 산업계 인사들에 따르면 퇴직공무원 출신 A 인수위원이 긴급 복구를 요하는 각종 공사을 진행하고 있는 부서에 직접 연락해 수의계약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다른 인수위원들은 목포시 CCTV, 인쇄물 수의예약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무소속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에 반대편에서 섰던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의 주민숙원사업도 멈추면서 지역 정가에선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B 도의원이 지역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사업이 중지됐다.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수의계약 사업이 멈추면서 지역 중소 사업계에서 촉각을 돈두세우고 있다.

산업계 A씨는 박 당선인이 목포시 수의계약 진행에 대한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며 다만 잇권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명의의 사업체가 아니면 시와의 계약을 불허하는 방침만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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