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인사 공사 구설수...견제와 개혁 물 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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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인사 공사 구설수...견제와 개혁 물 건너가나
  • 류용철
  • 승인 2022.07.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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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첫 임시회 본회의 모습.

[목포시민신문] 목포시의회의 견제와 개혁이란 숙제를 안고 출범한 제12대 목포시의회가 공사와 인사분야에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특별한 당 활동 없이 재선이란 이유로 목포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지로 시의회 의장에 추대된 문차복 의원이 선거기간 공약한 시의회 개혁방안 중 상임위원회 인터넷 생중계를 특별한 이유없이 연기하면서 이렇다 할 개혁 의지를 드러내지 못해 개혁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국에 대한 인사권 독립으로 의장의 첫 인사에서 문 의장이 업무 비중과 경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의회 방송장비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지적이 일고 있다.

여기에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열린 임시회에서 문 의장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부담감이란 빌미를 들어 상임위원회 생중계를 9월로 돌연 연기했다.

지역 의정감시 시민연대 준비단 관계자는 지난 4년간 11대 목포시의회가 성희롱과 의원간 고소 고발 등 분탕질로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자신들이 선거기간 동안 개혁방안을 시민들에게 공약하면서 개혁을 주창하고선 언제 그렇냐 식으로 무시할 경우 민심 이반이 또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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