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낮은 지지도 인정 “정신 차리고 제대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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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낮은 지지도 인정 “정신 차리고 제대로 하겠다”
  • 김영준
  • 승인 2022.09.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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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원서 유출‧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등 불찰

[목포시민신문] 믿음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2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김원이 의원의 국회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 기자회견을 지켜본 모 인사의 말이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감백신접종, 입당원서 유출, 성폭행 2차 가해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의원은 독감백신접종 관련, 의원 처리문제에 대해 "목포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입당원서 유출문제에 대해선 "단연코 이 사건에 연관되거나 위법한 일을 지시한 바 없다""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즉시 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 합당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행 2차 가해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건 인지 즉시부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당 윤리감찰단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최근 당으로부터 조사결과 혐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가 더 큰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로 드러난 자신과 민주당에 대한 혹독한 평가에 대해 정신차리고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렬 대통령에 대한 낮은 지지도만큼, 김원이 의원에 대한 지지도도 낮다는 지적에 대해 김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평가는 목포시장 선거 결과로 드러났다. (무소속 후보에) 큰 차이로 패배했다. 그 안에 김원이에 대한 평가도 들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정활동 후반기 현안으로 목포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지원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 목포역 대개조와 목포 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목포와 전남도의 미래성장동력인 해상풍력발전산업 발전을 위한 일명 원스톱샵법국회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목포시민과의 약속을 현실화하는 것을 21대 국회 후반기 의정활동 목표로 삼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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