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 미뤄
상태바
무안군, 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 미뤄
  • 김영준
  • 승인 2022.09.01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하수도 사용 조례를 개정해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한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당초 20227월과 20247월 예정됐던 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20247월과 20267월로 조정하는 내용이며,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인상 시기 조정은 무안군 전체 수용가 3946세대에 부과될 하수도 요금 중 연간 65900만원을 감면하는 것으로, 하수도 총 사용량의 20% 감면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최근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던 군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하수도 요금 인상시기 조정이 서민경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하수도 요금 10% 감면 부과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서민물가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