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色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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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色으로 물든다
  • 류정식
  • 승인 2022.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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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마편초 꽃 활짝 핀 퍼플섬.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꽃으로, 무안 갯가는 붉은 칠면초로 색을 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무안군은 해제면과 현경면 일원 함해만 갯벌에 붉은 칠면초가 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 무안갯벌에는 칠면초, 갯잔디 등 47종의 염생식물 외에도 250종의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1천만여 송이의 꽃이 피어나면서 매혹적인 보라색 꽃길을 찾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꽃이 핀다. 꽃피는 기간이 길어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식물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심었다.

퍼플섬에는 계절별 보라색 꽃이 피는 대규모의 꽃 단지가 조성됐다. 봄에는 라벤더꽃, 여름에는 버들마편초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으며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이 1만여평의 단지에서 '~스타!'보라색 향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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