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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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5.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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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민신문 배종호 회장

▲ 목포 시민신문 배종호 회장
목포시민신문이 창간 7돌을 맞았습니다.
유아기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것입니다.
 
목포시민신문이 온갖 비바람을 뚫고 유아기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른 지역 언론을 바라는 목포 시민들의 사랑의 힘이라고 저희 목포 시민신문 종사자들은 생각합니다. 저희 목포시민신문을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사랑해주고, 지원해 주신 목포시민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포 시민신문은 최근 6개월 여 동안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과 변화, 그리고 성과가 있었습니다.

첫째, 대폭적인 지면 개선으로 신문의 내용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 것입니다.그 대표적인 기획기사 중 하나가 ‘목포, 전남의 성공한 명사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기획기사입니다. ‘목포, 전남의 성공한 명사들’ 기획기사는 일선 고교 진학상담 교사들이 학생들의 상담자료로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포 지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포의 명의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 의학 지식을 제공하는 ‘목포의 명의들’ 기획기사와  낮은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사람들을 다루는 ‘아름다운 사람들’,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양육한 부모들의 생생한 육성 인터뷰를 담은 ‘우리 자녀 이렇게 키웠어요’ 등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포의 우량기업을 탐방해 소개하는 ‘목포의 우량기업’코너와 새로 개업한 가게나 사업장을 소개하는 ‘우리 개업했어요’코너, 그리고 목포 지역사회의 각종 모임체들을 소개하는 ‘우리 클럽짱’ 코너등 역시 특히 새로 개업한 사업주나 클럽 동호인들, 그리고 기업가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구독자 수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폭적인 지면개선의 결과 목포 시민신문의 구독자수가 크게 급증했습니다. 최근 6개월 여동안 목포 시민신문 구독자수는 최소한 50% 이상 증가하는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시민신문 구독자가 단순히 목포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으로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추세라면 목포시민신문의 구독자수가 연말에는 100% 이상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셋째, 재정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문의 지면이 개선되고, 유료 구독자수가 급증하면서, 광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료 구독자수가 늘어나고 광고가 크게 늘면서 목포시민신문의 재정도 하루가 다르게 튼튼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할 때 목포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넘어 엄청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 목포 시민신문은 하반기 재정이사진을 크게 늘리고, ‘시민 후원회’를 통해 목포시민신문의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안정된 재정을 바탕으로 시민신문조직을 확장하고, 유관 언론사와의 제휴와 인터넷,방송기능 강화를 통해 출판과 온라인, 방송 등을 아우르는 종합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제4부’ 에 걸맞는 품격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언론을 흔히 ‘제4부’라고 말합니다. 입법, 사법, 행정 3부에 이어 언론이 제 4부라는 이야기입니다. 언론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입법, 사법, 행정 3부와 견줄 수 있을 만큼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역신문들은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역기자, 지역신문이라고 하면 곱지않은 시선조차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오늘의 모습입니다. 언론의 제 1의 사명인 ‘정치권력에 대한 감시기능’을 담당하기 보다는 지역의 국회의원, 시장, 토호들과 결탁해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이해관계에 얽매여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결속을 인도하기 보다는 갈등과 분열을 부채질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저희 목포시민신문은 창간 7돌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엄숙히 약속합니다.첫째, ‘권력의 감시기능’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확실히 감당하겠습니다.
둘째, 언론인으로서의 윤리규정을 준수하는 품격있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희망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시민신문’을 만들겠습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하는 꿈은 현실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목포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시민이 주인되는 ‘참 시민신문’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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