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조건이 가장 알맞은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라고 자랑하는 금수강산이다. 지금도 살아가기 좋은 금수강산이라 인정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계절이 바뀌면 변화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유 들이 등장하는 인간미를 이야기하곤 한다. 기후변화 온도차에 왜 인간미를 적용 시키는지 다소 이해가 아쉬웠다.
인간이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인간성을 의미하는 것일까!
공간과 환경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바뀌는 계절이 사람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계절을 지배해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게 아닐까 싶다. 반팔과 긴팔은 변화의 상징적 의미를 기후변화로 암시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항상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을 암시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우리는 봄을 시작 단계인 새로운 출발의 계절로 의미를 부여한다. 그냥 그리하는 약속일까!
숫자 1를 일로 표현하고 2를 이로 일컫는 의미는 우리 모두의 공통약속이 아니던가! 봄이 시작하는 계절이 아니고 가을이나 겨울을 시작하는 계절로 생각할 수는 없는 건지. 세상 변화로 우리는 일반적인 시스템도 무너지는 시대적 사명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여 가족들과 함께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일반적 근로 형태는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반대로 야간에만 근무하는 사람들과 출근하지 않고 온라인상의 재택 및 다른 환경에서 직무형태에 임하는 구조 그리고 정년퇴직이라는 직장에서 명예러운 퇴임식을 하는 구조 또한 서서히 사라져가는 문화는 우리의 흐름적 변화의 구조문화가 되었다.
철밥통이라는 개념은 어느 순간 옛 조직구조에 일컫는 옛말이 되었고, 어느 지점에서 출발이라고 해야 할까!
필자는 변화된 문화적 구조는 필연적으로 인정되지만 이러한 문화적 구조 또한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 다소 아쉬움이 인정되는 문화적 구조도 많은 사람들이 행한다면 그게 올바른 문화적 판단이 되어 정립적 전통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중요한 건 가치이다. 올바른 가치성이 대두 되는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가치성을 발휘하고 소중한 의미로 여기는 것인지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이제는 개개인의 가치성을 크게 생각해 볼 또 다른 시기가 대두된다.
필자는 오늘날 우리의 가치성을 재정립해야 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많은 기성세대는 20, 30대 젊은 세대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세지가 많을 것이다. 시대적 변화에 받아들이는 산업화 변화에 대한 의미는 결코 아닐 것이다. 기성세대의 주장은 인성과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지향 세대로 당부의 표현이 더 간절하리라 본다.
무조건 열심히 하여라! 최선을 다하면 분명 기회가 올 것이다. 지금도 추상적인 메시지는 언제까지 존재할 것인가! 어느 취준생이 100개의 이력서를 제출하였어도 합격이라는 소식은 한 군데도 없다고 하면서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망연자실 하는것을 보았다.
그러나 또 다른 이론은 이런 답을 내놓는다. 무엇이 요구되고 필요한가! 실질적 준비가 되었는가?
100통보다는 1000통의 이력서를 내어본들 실질적 가치의 의미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얘기이다.
많은 노력 시간이 오히려 시간 낭비라는 말이 있다. 올바른 노력이 중요하다. 돈, 명예, 권력도 좋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 있는 삶이 더 소중하다. 선택은 그 누구의 조언에서 시작 되는게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다. 아쉬운 문화를 일반화처럼 여기는 것 보다, 우리는 누구의 허수아비로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반팔과 긴 팔 시대의 변화를 지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좋은 경력 물질보다 어떤 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인생 삶인가!
모든 게 정통과 완벽함은 없다. 어떤 조직시스템도 다 인간이 만들어 낸다. 올바른 가치성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문화적 가치에 우리는 변화된 삶의 구조에서 세대간의 키오스크 구조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게 우리가 행해야 할 가치문화 성이 중요하다고 믿고 싶다. 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반팔과 긴팔 시대의 변화를 지배하는 각자의 구분된 세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세대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