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제3차 독자위원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지역언론 필요하다
상태바
[목포시민신문 제3차 독자위원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지역언론 필요하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2.10.20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전한 지역 여론 형성과 목포시의회 감시 역할 당부도
목포시민신문은 3차 독자위원회 회의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2022 독자위원회(위원장 서미화)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7893개월간 보도 내 기사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서미화 위원장의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진화, 최응재, 이보형 위원과 김영준 편집부장이 참석했다. 김경완 정현찬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해왔다.

급속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지역신문이 발맞춰 갈 필요성과 지역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서에 대해 주문했다. 위원들은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노력해주고 목포시의회에 대한 감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탈법 활동에 대한 기획 기사 등에 호평했다.

서미화 위원장(국가인권위원) =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의 한국 장애인 인권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 지역 언론에서 장애인 등 사회 약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보도가 미흡하다. 실제 장애인의 외부 활동은 생명을 걸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시설 확충 시위에 대한 진실을 보도할 필요가 있다. 지역에서도 관광서나 관광시설물들이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현장 르포 기사가 필요하다.

9281면에 게재된 제주 4.3희생자 위한 옛 목포교도소 자리 역사공원 조성기사는 신선했다. 유족의 아픔을 달래수 있도록 옛 목포교도소 자리에 추모공원 조성이 조옥현 도의원의 제안으로 제기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전진화 위원(전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 상담심리사) = ‘12대 목포시의회 기본 점검시리즈 기획기사가 시기적절했다. 그돋안 목포시의회가 제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초선의원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사로 평가받을 수 있다. 목포시 시정 비판기사가 많아졌다. 시정 비판 기사 못지않게 지역 축제 등의 소식도 담았으면 한다.

최응재 위원(나무숲 협동조합 이사장) = 8315면에 게재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수문로서 팡파르기사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 소개가 누락됐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목포시 야행 등 축제 기사에서 비판과 개선점에 대해서도 취재해 보도했으면 한다.

이보형 위원(목포과학대학교 교수) = 지역경제 기사가 많이 보이지 않다. 지역 중심 산업이 조선산업의 인력난에 대한 적절한 기사가 누락됐다. 대부분 전남도나 삼호중공업 보도자료에 의지해 작성하는 경향이 짙다. 다양한 경제기사 발굴에 노력하길 바란다.

김경완 위원(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 824일자 1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전남 유치 빨간불기사에서 신안군 유치 전략등이 구체적으로 빠졌다. 보전본부의 역할과 하는 일 등이 소개됐더라면 좋을 것이다. 8171박홍률 목포시장 공약 46% 폐기기사는 시기적절했다. 공약은 유권자와 약속이면 시장직 근로계약서다. 공약은 선거 출마자는 항상 심사숙고해야 한다.

정현찬 위원(공공미디어협동조합 공동대표) = 83일자 3노후경우차 폐차하고 LPG 화물차 구입하고기사에서 제목이 어색하다. 제목을 뽑을 때 주의하고 기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야한다. 홈페이지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신속한 보도등 기사 제공 타이밍을 놓치는 경향이 있다.

김영준 편집부장 =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하는데 조금더 신경을 쓰겠다. 온라인 신문에 대한 대책도 세울 것이다. 언론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언론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기획에 박차를 가하겠다. 소외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