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목포공공도서관은 지난 12일 예술 더하기 인문학 행사로 전원경 교수 초청 강연 ‘예술, 파리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전원경 교수는 예술칼럼니스트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예술 스토리텔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술, 역사를 만들다’, ‘클림트’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써냈다.
강연은 파리의 기원부터 파리가 예술의 메카로 떠오르게 된 계기까지 파리의 역사와 문화를 개관하며,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 황제 등 18~19세기 사건과 예술작품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또한 다비드, 베토벤, 고야, 들라크루아 등 역사적 변혁 속에서 탄생한 파리의 미술과 음악들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파리가 왜 예술의 중심도시인지, 파리의 역사와 예술작품에 대해 풍성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나중에 파리에 가게 되면 오늘 배운 지식으로 예술작품들을 깊이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예술 더하기 인문학은 목포 투어와 체험(공연, 어반스케치)이 더해진 ‘목포를 읽다’와 ‘목포를 담다’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목포공공도서관(061-270-384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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