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립합창단이 지난 20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가을, 그리움, 사랑’을 주제로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가을 밤’을 비롯한 가곡들로 막을 올린 가운데 첼리스트 정아름이 우정 출연해 오펜바하의 ‘쟈클린의 눈물’을 연주했다. 이어 아카펠라(무반주) 곡들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했고 구전 가요로 내려오는 ‘세노야’ 첼로 협연이 특별한 휴식과 편안함을 선사했다.
특별 초대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퓨전퍼커션밴드(Fusion percussion Band) 폴리(Poly)가 클래식 음악을 퓨전 음악으로 편곡해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영국의 존 루터가 작곡한 ‘글로리아’를 목포시립합창단과 ‘마제스틱 브라스 앙상블’(Majestic Brass Ansangble)팀이 함께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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