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모바일 관광플랫폼’ 구축 속도
상태바
전남 ‘모바일 관광플랫폼’ 구축 속도
  • 류정식
  • 승인 2022.10.27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무안… 12월 1차 서비스

[목포시민신문] 전남도가 편리하고 안전한 전남관광을 위해 스마트관광을 실현할 '모바일 기반 전남관광플랫폼'(J-TaaS·Jeonnam Travel as a Service)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 추진상황을 점검과 문제점 보완을 위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와 지역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22개 시·군의 관광지, 교통, 숙박, 음식점 등에 대한 실시간 예약·결제는 물론 이를 통합 연계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편의 제공 서비스다.

관광의 모든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 4월 개발해 착수했으며, 민간·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앱을 구축한다.

구축 중인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 여행사와 연동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

숙박은 야놀자, 식당은 스마트오더, 교통은 코레일과 코버스 등 민간데이터를 연동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선택한 숙박 상품, 승차권, 체험상품, 음식점 등 각각 가맹점의 상품이 별도의 카테고리 장바구니에 담기지만 결제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한꺼번에 진행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전남도는 오는 12월까지 1차 대상지인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 등 5개 시와 무안공항 소재지인 무안군에 대한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나머지 16개 군에 대한 2차 사업은 2023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모바일 관광플랫폼이 구축되면 가장 쉽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안전하게 만족스러운 전남관광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전남형 관광정책 수립과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필수로 내려 받는 앱이 되도록 완성도 높게 구축해 전남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