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고 토목과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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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토목과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사업 선정
  • 류용철
  • 승인 2022.1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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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현장소장, 토목 전문가와 함께 수업 진행

[목포시민신문] 목포공고는 토목과가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8월22일 2학기 시작과 함께 현장소장 출신의 전문가 2명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서 중심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목포공고 토목과 선생님들은 많은 고민을 했고, 건설근로자공제회의 '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5월에 참여신청서 제출 및 참여학교 실사를 진행했고, 6월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공문을 받고,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원받는 예산은 총 1.5억 정도이며 현재 학생들의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기 전에 현장 전문가(훈련교사)를 초빙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토목 관련 카페, 블로그, 유튜브를 활용한 결과 2명의 현장소장을 초빙할 수 있었다. 측량 관련 훈련교사는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을 나갈 때 필요한 측량 기술을 가르치고 있고, 콘크리트 관련 훈련교사는 콘크리트 및 전반적인 토목 시공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목포공업고(교장 정종진)은 "특성화고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 제도를 이용하거나 졸업 후에 취업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데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사업을 통하여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건설안전공제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공업고 토목과는 2021년 광주시청 1명, 신안군청 3명의 공무원 합격을 이뤄내는 등 매년 꾸준하게 공무원을 합격 시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국최초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시험에 9명이 합격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학과 재구조화를 통하여 굴착기 실습장, VR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새롭게 구축했고, 항공사진측량(드론측량), GPS측량, 공간정보, 건설기계, 건설재료 관련 실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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