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항공물류사업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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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항공물류사업 밑그림 그린다
  • 김영준
  • 승인 2022.1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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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테크닉사 상대 직접투자 공식 요청
무안군 항공MRO사업 협력의지 재확인
리투아니아 항공기 정비업체 방문한 김산(좌) 무안군수.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은 리투아니아 항공기 정비업체인 FL테크닉스사에 무안 MRO단지 내 항공물류사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제안했다.

김 산 군수와 임현수 무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무안에어로테크닉스 김주선 회장 등 무안MRO조성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 일행은 지난 5일부터 3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 FL테크닉스를 방문, 질비나스 대표에게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질비나스 대표는 해외투자에는 점검해야 할 것이 많다. 한국은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다무안MRO단지에 대해 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MRO사업을 추진했듯이 무안군에도 기술인력을 파견해 사업이 성공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협력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소개하며 항공정비와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FL테크닉스사가 무안MRO의 핵심 협력사로 전문인력 파견과 정비교육,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향후 무안에 건설되는 항공정비시설과 유사한 카오나스 정비시설을 방문, ‘비행기 정비시설과 정비과정’, ‘운영실태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카오나스 정비시설은 4대 비행기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고 1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무안 현경고등학교를 매입·조성하려는 항공트레이닝센터의 모델이 될 BAA트레이닝센터를 방문, 항공 조정사 시뮬레이션 시설과 승무원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시찰했다.

김 군수는 세계 70개소에 항공정비시설을 갖추고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확장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FL테크닉스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AVIA솔루션그룹 회장을 방문해 다각적인 직접투자를 요청하는 등 무안이 항공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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