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목포지부 작가, 아름다운가게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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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 목포지부 작가, 아름다운가게에 작품 기증
  • 김영준
  • 승인 2022.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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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작품 특별전 이어 하당점에서 판매
수익금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 기부

[목포시민신문] 최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연말을 맞아 한국미술협회 목포지부로부터 회원 작품 50여 점을 기증받아 지난 2526일 이틀간 목포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의 갤러리 나무에서 기부작품 특별전을 열어 현장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에서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기증하고, 작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기부한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설 연휴를 전후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으로 꾸려진 보따리를 전달하는 정기 나눔 캠페인이다.

기부 작품은 정찬종·고경보·김길동·조광철·박행보·주권옥·김영곤·오송희·한동순씨의 한국화, 최희택·신애숙·윤영초·윤석수·차은희씨의 서양화, 박기배·김수복·이광길씨의 문인화, 박인희씨의 수채화, 김호민·정정석·박미선·김창식의 서예, 심은미씨의 칠보공예, 이은주씨의 공예 등이다.

특별전이 끝난 작품들은 아름다운가게 목포하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목포지부 한동순 이사는 이번 기부작품 특별전은 작가들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해질 수 있는 계기로 마련된 만큼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김희성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내왔음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미술협회 목포지부 모든 작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나눔이 지역사회를 넘어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갈 빛나는 초석이 되도록 아름다운가게가 적극 도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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