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2022 송년음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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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2022 송년음악회’ 연다
  • 김영준
  • 승인 2022.12.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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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7시 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
오페라 아리아, 베토벤 합창 대미 장식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저녁 7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

정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서곡으로 시작하며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주디타’, ‘사랑의 묘약등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윤경, 소프라노 조지영, 메조소프라노 이아름, 테너 이재식, 베이스 전태현 등이 노래한다.

연주회 대미는 모든 출연진과 목포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등 60여 명이 함께 출연해 환희의 송가로도 불리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합창으로 장식된다.

합창은 연말이면 지구촌 곳곳에서 연주되는 명곡으로 베토벤이 쉴러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인데 베토벤이 투병 등 고통을 딛고 완성해 인생의 고난과 극복, 환희를 이야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7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목포대 교수합창단, 정기연주회 지역민 초청

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합창단(단장 배현)이 지난 13일 목포대 창조관 연주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대 상임지휘자 김철웅(음악학과) 교수의 지휘와 음악학과 동문 임지윤(피아노), 신이슬(소프라나), 조성준(트럼펫), 최서원(드럼)의 반주로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가곡, 성가곡, 한국가요, 예술가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80분간 진행됐다.

특히 교수합창단 창단의 주역이고 초대 지휘자인 심두석(테너)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고별무대와 김하은(플룻), 손지희(바이올린), 민선지(비올라), 윤지혜(첼로), 임지윤(피아노)으로 구성된 비바체 앙상블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궜다.

교수합창단 단장 배현(영어영문학과) 교수는 "2019년 제6회 정기연주회 이후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대를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정기연습과 비대면 모임을 통해 틈틈이 발성과 합창 연습을 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추운 겨울 우리들의 서툰 연주가 지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지역민들을 초청했다.

목포대 교수합창단은 상임 지휘에 김철웅, 테너에 김창대, 김기인, 서승석, 서종배, 유기수, 박종환, 이성남, 이진형, 조영석, 베이스에 오정균, 배현, 송동엽, 이응원, 염재선, 박계춘, 안동순, 최동오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11년에 창단한 목포대 교수합창단은 2013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스승의 날 기념 사제동행 연주회, 대동제, 개교 70주년 후원의 밤, 목포시청, 무안군청, 현대삼호중공업, 구로마을, 벚꽃축제, 함평군 합창단, 청계 중앙교회 특별공연, 6회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교수합창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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