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노루꼬리 만큼 남은 2022년,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징검다리 연임에 성공한 ‘박홍률 시정호’는 한해의 끝점에서 ‘사법리스크’라는 시작점에 서 있다. 민선 8기 목포호가 무사히 귀항지에 도착할 지는 안갯속이다.
첫해를 넘기는 민선 8기 목포호의 순항을 발목 잡는 또하나의 암초는 ‘시내버스 문제’이다. 임금 문제로 한달 남짓 파업하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더니 한달도 채 않돼 연료비 미납으로 또 멈춰섰다.
해넘이·해맞이축제·타종행사로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목포의 내일을 ‘따로또같이’ 다져보자.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한해가 저무는 사진은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신안군 전직 공무원 박상돈 사진작가의 작품.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