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 2023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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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 2023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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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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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찬 전진화 위원 사의 윤영승 교수 독자위원 합류
2022년 4/4분기 지면 평가 및 2023년 활동 계획 수립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 2023년 첫 회의. 윤영승 목포과학대 교수, 최응재 협동조합 나무 숲 이사, 김경완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서미화 한국인권위원, 류용철 대표이사(사진 좌부터)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서미화)2023년 첫 회의를 갖고 20224/4분기 지면 평가회를 갖고 2023년 독자위원회 지면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7일 오후 16시 목포시민신문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서미화 위원장이 회의를 주제하고 김경완 위원, 최응재 위원, 윤영승 의원이 참석했다. 이보형 위원은 교통사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지면평가서를 보냈다. 전진화 위원과 정현찬 위원이 사의를 표명하고 윤영승 위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윤영승 위원은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자위원회는 2월 중으로 공모를 통해 독자위원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미화 위원장은 지면 평가에 앞서 두 분의 위원이 사의를 표명하고 새롭게 윤영승 위원이 합류하게 됐다앞으로 독자의 눈높이에서 목포시민신문의 지면을 평가할 것을 당부했다.

서미화(국가 인권위원) 위원장

지역성을 담은 기획기사가 보도돼 눈에 띄었다. 일제강점기 상흔 왜곡된 삶의 일본 목포인란 주제의 기획기사를 통해 1945815일 해방을 맞은 목포의 혼란기를 잘 조명했다. 여기에 패망하고 돌아가는 일본인들의 생활까지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지난해부터 목포시내버스 문제를 다루었던 목포시민신문이 선견지명이 있었다. 시내버스 준공공영제와 공영제 도입에 대해 기획보도했다. 목포시가 적절한 대처를 하지못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준단이란 사태가 발생했다.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로포 기사가 부족한 것 같다.

김경완(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위원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한 대응과 대책에 대한 기사가 잘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도 버스회사의 안하무인 대응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스럽다. 이런 사태가 왜 발생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목포 지역의 사회적 거버넌스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라 생각한다. 건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위해 지역언론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올해는 지역 신문이 재자리를 잡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독자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지역 신문을 감시할 것이다.

최응재(협동조합 나무숲 이사) 위원

원도심 목원동 테마형 골목길 조성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목포시의 사업은 지역민의 여론을 경청하지 않는 것 같다. 목포시정의 이런 형태에 대해 지역신문의 지적과 감시가 필요하다. 목포시민신문에서 지적한 내용은 공감이 간다. 지역민의 참여를 열고 목포의 실정을 잘 모르는 외부 용역회사의 베끼기 프로그램은 지양돼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시 원도심이 북적거리는 느낌이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적은 것 같다. 사업비를 받을 요량으로 외지에서 왔다가 떠나는 경우가 있다. 목포시 행정이 옥석을 가려 지역 거주 주민들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신문에서도 이런 사례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

윤영승(목포과학대학교 교수) 위원

지방도시들이 어렵다. 목포 같은 소도시는 더욱 그렇다. 70년대 농어촌 인구들이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떠나면서 활력을 잃었다. 80년대 지역 소도시에서 지역 대 중 도시로 떠나면서 발전이 멈췄다. 2000년대 이젠 지역 중대 도시에서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지역 소멸 위험성이 커졌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 도시들의 중요 기능이 활력을 잃고 있다. 학력 인구 감소는 지역대학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 정부의 지역소멸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수도권에 집중된 부를 지방에 분산하고 일거리를 만들고 정주 인구를 늘리는 복안이 필요하다. 거시안적 정책이 필요하다. 지역신문도 이런 지방소멸의 악순환에서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논리가 필요하고 여론이 형성할 필요가 있다. 이젠 지역신문도 이런 역할을 해야한다.

이보형(목포과학대학교 교수) 위원

민선8기 목포시 정책에 대한 조명이 필요하다. 민선7기 시책의 성과와 연속가능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관광거점 4대 도시 사업과 목포 문화도시 사업,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수산물수출단지과 전기 선반 클러스트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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