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나는 그의 칼럼을 읽는 재미로 이 신문을 구독한다.”
지난 5년간 사랑을 받아 온 목포시민신문의 ‘수요단상’이 2023년을 맞아 새로운 필진 합류로 더욱 새로워진다.
새로 합류한 조기호 작가는 1984년 광주일보와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고, 평생 빚어 온 작품들을 모아 지난달 시집 『이런사랑』을 냈다. 그 동안 동시집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 『숨은그림찾기』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며 2016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 『‘반쪽’이라는 말』이 선정됐고 전남시문학상(2000), 목포예술상(2002) 등을 수상했다.
새로운 필진, 한국소비자연맹 전남·목포지회 김수미 부회장은 앞서 4년간 목포시의회 시의원으로 괄목할 활동을 펼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사회·경제·문화 등 각종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김경애 시인과 박찬웅 셰프, 이기식 스마일박사, 정성우 감독은 계속 함께하면서 깊이 있고 개성 넘치는 사색의 글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목포의 ‘영원한 국어쌤’ 양승희 퇴직교사와 도시생활을 접고 강진 어느 들녁에서 농사짓는 김철호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필진 활동을 잠시 접는다.
5년간 연재해온 ‘수요단상’, 필진이 쟁쟁하니 원고(原稿)의 수준은 보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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